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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결근으로 해고당했을 때, 부당해고일까? 해고 기준 총정리

챱쌀콩 2025. 6. 1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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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노동 관련 이슈를 쉽게 풀어드리는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많은 직장인들이 한 번쯤은 궁금해할 수 있는 주제, 바로 “무단결근 해고는 부당해고일까?”에 대해 정리해보려 합니다.

무단결근 = 바로 해고? 꼭 그렇진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회사는 무단결근이 반복되면 해고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결근했다’는 이유만으로 즉시 해고하는 것은 부당해고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근로기준법 제23조에서는 해고 시 정당한 이유가 있어야 하며, 근로자에게 사전 통보 또는 해고예고 수당 지급이 원칙입니다.


무단결근 해고, 언제 부당해고가 될까?

  • 1~2일 무단결근만으로 바로 해고한 경우
  • 사전 경고나 징계 절차 없이 갑자기 해고한 경우
  • 질병이나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음에도 설명 기회 없이 해고된 경우
  • 인사상 불이익 없이 해고만 단행한 경우

위와 같은 경우엔 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해고가 철회되거나 복직 또는 위로금이 지급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정당한 해고는 어떤 경우?

다음의 경우라면 법적으로 정당한 해고로 인정될 수 있습니다.

  • 근태지각, 무단결근이 반복되어 회사 운영에 심각한 지장을 줄 때
  • 3일~10일 이상의 장기 무단결근이 지속됐을 때
  • 경고·징계 등 단계적 조치가 충분히 진행된 후
  • 서면 통보 또는 면담이 선행된 경우

중요한 점은 과정의 정당성입니다. 아무리 사유가 정당해도 적절한 절차 없이 해고하면 법적으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회사가 꼭 지켜야 할 해고 절차

  • 사유 통보 및 경고 누적 (서면 필수)
  • 해고 사전 예고 또는 예고수당 지급 (최소 30일 전)
  • 징계위원회 등 내부 절차 준수
  • 근로자 진술 기회 보장

위 절차 없이 갑작스러운 통보형 해고는 거의 대부분 부당해고 판정이 납니다.


부당해고 구제신청 방법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판단될 경우, 해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관할 지방노동위원회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해야 합니다.

  • 신청서 제출: 노동위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
  • 증거자료 첨부: 근무기록, 문자, 메일, 사내 공문 등
  • 심문 및 판정: 평균 1~3개월 내 판정 결과 통보

인정되면 복직명령 또는 임금 상당액 배상 판결이 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부당해고 vs 정당해고

  • 🔸 2일간 무단결근 + 문자로 해고 통보부당해고 인정
  • 🔸 질병 진단서 제출했음에도 해고부당해고
  • 🔸 지속적인 무단결근 + 수차례 경고정당해고

무단결근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절차적 정당성이 없다면, 해고는 쉽게 인정되지 않습니다.


마무리하며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해고는 중대한 결정입니다. 어떤 사유이든 법적 절차와 정당성을 갖춰야 하며, 무단결근 해고라고 해도 무조건 정당한 건 아닙니다.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생각된다면 망설이지 말고 지방노동위원회에 문의하세요. 그리고 기록을 잘 남기는 습관, 꼭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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